마가린과 버터는 빵에 발라 먹거나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용 지방이다. 한국에서는 외식이나 가정에서 이 두 가지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마가린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해롭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버터와의 비교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18년부터 마가린 등 가공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의 주범인 부분경화유 사용을 금지한 이후, 마가린의 안전성이 개선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여전히 마가린과 버터 중 어느 것이 더 건강에 좋은 선택인지 혼란스러운 소비자들이 많다.
이 글에서는 마가린과 버터의 성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를 최신 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마가린과 버터의 기본 성분
- 마가린 성분: 마가린은 식용유(주로 대두유, 팜유)를 경화시켜 만든 가공식품이다. 과거에는 부분경화유를 사용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는 제품이 주류다. 유화제, 향료, 색소 등이 첨가될 수 있다.
- 버터 성분: 버터는 우유의 유지방을 추출해 만든 동물성 지방으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포함된다. 천연 성분 중심이지만, 소금(가염버터)이나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다.
- 트랜스지방 함량: 마가린은 과거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았으나, FDA의 2018년 부분경화유 금지 이후 트랜스지방이 거의 제거되었다. 버터는 자연적으로 소량의 트랜스지방(약 2~5%)을 포함한다.
- 영양소 차이: 마가린은 비타민 A, D를 강화한 제품이 많고, 버터는 천연 비타민 A와 지방산(부티르산 등)을 함유한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 트랜스지방과 심혈관 건강: 트랜스지방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현대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이 제거된 제품이 많아 이 위험이 줄었다.
-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버터는 포화지방(약 50%)과 콜레스테롤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의 영향이 과거보다 덜 심각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 가공 과정과 첨가물: 마가린은 가공 과정에서 유화제, 인공 향료 등이 첨가될 수 있어 장기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 버터는 천연 성분 중심이라 첨가물이 적다.
- 칼로리 비교: 마가린과 버터는 100g당 약 700~800kcal로 칼로리 차이는 미미하다. 하지만 마가린은 저지방 제품이 있어 칼로리 조절이 가능하다.
마가린이 몸에 더 해로운가?
- 트랜스지방 문제 해결: 2018년 FDA의 부분경화유 금지 이후, 마가린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에서도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기한 마가린이 많아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다.
- 포화지방과 비교: 버터의 포화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마가린의 식물성 기름(불포화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일 수 있다. 다만, 팜유 기반 마가린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
- 개인 건강 상태 고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은 트랜스지방이 없는 마가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천연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은 버터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적합하다.
- 가공식품 우려: 마가린의 첨가물(유화제, 인공 향료)은 장기적으로 소화기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버터는 천연 성분 중심이라 이 점에서 유리하다.
건강한 선택을 위한 팁
- 트랜스지방 0g 제품 선택: 마가린 구매 시 성분표를 확인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0g인 제품을 선택한다. 한국과 미국의 규제로 트랜스지방 없는 마가린이 일반적이다.
- 버터 섭취량 조절: 버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므로 하루 1~2티스푼(10~20g)으로 제한한다.
- 대체 지방 고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같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대체제를 요리에 활용한다. 이는 심혈관 건강에 더 유익하다.
- 식단 균형 유지: 마가린이나 버터를 과다 섭취하지 않고, 채소, 과일, 통곡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
- 외식 시 주의: 외식 메뉴(특히 빵, 디저트)에서 사용된 마가린이나 버터의 종류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트랜스지방 없는 옵션을 요청한다.
마가린과 버터의 적절한 사용 시기
- 마가린 추천 상황: 저지방 식단을 추구하거나, 심혈관 건강을 우선시하는 경우 트랜스지방 0g 마가린을 선택한다. 비건 식단에도 적합하다.
- 버터 추천 상황: 천연 식품을 선호하거나, 풍미를 중시하는 요리(예: 베이킹, 스테이크)에 사용한다. 소량 사용 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외식에서의 선택: 외식 시 마가린이 사용된 메뉴는 트랜스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버터는 포화지방 함량을 고려해 적정량 섭취한다.
- 개인 맞춤 선택: 개인의 건강 상태(콜레스테롤 수치, 심혈관 질환 여부)와 식이 선호도에 따라 선택한다.
마가린과 버터 비교 정리
| 구분 | 마가린 | 버터 |
|---|---|---|
| 주성분 | 식물성 기름 + 수소화 처리 | 동물성 우유 지방 |
| 지방 종류 | 트랜스지방(고함량 제품일 경우) | 포화지방 |
| 건강 영향 | 심혈관 질환, 당뇨병 위험 증가 | 고지혈증, 혈관 건강 저하 가능성 |
| 영양 성분 | 첨가된 비타민이 있는 제품도 존재 | 천연 비타민 A, 단백질 포함 |
| 가공 정도 | 고가공 식품 | 저가공 (천연 상태에 가까움) |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 마가린이라도 ‘트랜스지방 0g’인지 확인해야 한다
‘0g’ 표기가 있어도 1회 섭취 기준 0.5g 미만이라는 뜻이므로, 섭취량이 많아지면 위험하다. - 버터는 ‘소량’ 사용할수록 안전하다
가공된 마가린보다 천연 상태의 버터가 낫지만, 과도한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 하루 1~2 티스푼 이내가 권장된다. - ‘버터 대체 오일’ 사용도 고려할 만하다
올리브유, 아보카도 오일 등은 트랜스지방 없이 심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결론
마가린과 버터는 각각 장단점이 있어 어느 것이 무조건 해롭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과거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으로 인해 건강에 해롭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8년 FDA의 규제 이후 트랜스지방 함량이 크게 줄어 안전성이 개선되었다. 반면, 버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천연 성분으로 첨가물 부담이 적다. 건강한 선택을 위해 트랜스지방 0g 마가린이나 소량의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올리브 오일 같은 대체 지방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외식 시 성분을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마가린과 버터 모두 적절히 즐길 수 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현명한 식습관을 실천하자.
참고문헌
-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30/2025063002319.html
- U.S. FDA. “Trans Fats: What You Need to Know”
- WHO. “REPLACE Trans Fat: A Global Initiative”
-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The Nutrition Source: Butter vs Margarine”
- World Health Organization, “Trans-fatty acids”, 2020.
- American Heart Association, “Saturated Fat and Heart Health”, 2023.
- Harvard Health Publishing, “Butter vs. Margarine: Which is Healthier?”,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