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 만 기억하세요!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025년 5월에만 식중독 환자가 1492명 발생하며, 이는 폭염과 짧은 장마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는 ‘손보구가세’ 캠페인을 통해 다섯 가지 핵심 수칙—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 및 소독—을 제시하며 국민들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지침으로, 가정과 야외 활동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는 ‘손보구가세’의 각 수칙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인의 생활 환경에 맞춘 실천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여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식중독 예방: 왜 여름철에 더 중요할까?

  • 30도 안팎의 고온과 높은 습도는 식중독균 증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는 상온에서 두 시간만 지나도 세균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 이로 인해 단체급식, 야외활동, 도시락, 배달음식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 식중독은 한 번 발병하면 탈수, 설사, 고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더욱 취약하다.
  •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며, 생활 속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식중독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손보구가세: (손) 씻기

  • 손 씻기 필수: 식사 전, 화장실 후, 고기·달걀 만진 후 30초 이상 비누로 세척
  • 위생장갑 교체: 김밥 등 복합 식재료 조리 시 장갑 수시 교체로 교차 오염 방지
  • 어린이 교육: 손 씻기 습관을 가족 단위로 실천해 위생 강화
  • 세정제 사용: 흐르는 물과 비누로 철저히 세척, 세균 전파 차단
  • 효과: 손을 통한 살모넬라균 전파 위험 50% 이상 감소


손보구가세: (보)관

  • 냉장·냉동 기준: 냉장 5도 이하, 냉동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
  • 아이스박스 활용: 캠핑 시 아이스팩 사용, 2시간 내 섭취 권장
  • 먹다 남은 음식: 즉시 폐기하거나 냉장 보관 후 빠르게 소비
  • 계곡물 금지: 식재료 보관 시 미생물 오염 방지
  • 신선도 유지: 신선한 식재료 우선 사용, 변질 위험 최소화


손보구가세: (구)분

  • 교차 오염 방지: 고기, 채소, 어류 별도 포장 및 보관
  • 도마·칼 구분: 식재료별 전용 도구 사용, 채소→고기→어류 순서 준수
  • 이중 포장: 생고기 이중 포장으로 다른 식재료 접촉 차단
  • 보관 위치: 아이스박스 내 고기는 아래, 채소·과일은 위쪽 배치
  • 효과: 교차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률 감소


손보구가세: (가)열

  • 고기 조리: 소고기·닭고기 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 가열
  • 어패류 조리: 중심온도 85도, 1분 이상 가열로 안전 확보
  • 달걀 관리: 노른자·흰자 완전히 익힐 때까지 조리
  • 식수 관리: 생수 또는 끓인 물 사용, 계곡물 사용 금지
  • 즉시 섭취: 조리 후 2시간 내 섭취, 남은 음식 냉장 보관


손보구가세: (세)척 및 소독

  • 조리기구 소독: 칼, 도마 열탕 소독 또는 살균제 사용
  • 달걀 세척: 깨끗한 달걀 선택, 냉장 보관 후 사용
  • 계곡물 주의: 채소·과일 계곡물 세척 금지, 수돗물로 재세척
  • 위생등급 업소: 휴가지에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이용
  • 포장 음식 확인: 포장 상태 점검, 먹을 만큼만 주문


여름철 위생: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만들기

  • 외출 후에는 손씻기 → 얼굴·입 만지지 않기 → 음식 조리 전 재확인 루틴을 생활화한다.
  • 여름철에는 도시락을 상온에 두지 말고, 아이스팩을 활용한 보관을 권장한다.
  • 식품을 장볼 때는 냉장식품 → 냉동식품 → 일반 식품 순으로 골라, 신속하게 구매한다.
  •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말고 빠르게 상담해야 한다.
  • 가정에서도 주기적인 냉장고 온도 확인과 식재료 유통기한 체크 습관이 중요하다.


손씻기 방법: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는가?

  •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히 비누칠 후 문지른다.
  • 손세정제는 물과 비누가 없을 경우에만 임시 사용하며, 비누 세정이 원칙이다.
  •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타월이나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 공공장소에서는 비말 감염도 함께 고려해 손세정 후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 특히 요리를 시작하기 전과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손씻기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결론

식중독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으로, 철저한 예방이 필수다. 식약처의 ‘손보구가세’ 캠페인은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 및 소독이라는 다섯 가지 수칙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법을 제공한다. 이 수칙들은 가정, 캠핑, 휴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더욱 중요하다.

손을 30초 이상 꼼꼼히 씻고, 식재료를 올바르게 보관·구분하며,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기구를 철저히 소독하는 습관은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인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손보구가세’를 실천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안전한 식사는 우리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 「식약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손보구가세’ 추진」, 2025.07.23.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보도자료,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https://www.mfds.go.kr
  • WHO, “Five Keys to Safer Food Manual”, World Health Organization.
  • 질병관리청,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2024.
  • 대한의사협회, 「식중독 증상과 대처법 가이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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